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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7일 전남 광양시 중동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2층 회의실에서 ,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노총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국노총은 이날 전남 광양시 중동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2층 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류기섭 사무총장 등 집행부와 한국노총 회원조합 대표자, 지역지부 의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노조 전 조직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한 목소리를 모았다”며 “그 일환으로 경사노위 참여를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31일 경찰이 망루 농성 중인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준영 사무처장을 강경 진압하자 경사노위에 불참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됐다.
그간 한국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 경사노위에 참여해 왔다.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 불참 선언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 이후, 오후 2시부터는 포스코 하청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는 현장 농성장 앞에서 ‘한국노총 긴급 투쟁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경찰의 폭력 만행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을 결의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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