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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메인이미지. 사진@멜로우컴퍼니 |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멜로우컴퍼니'가 최근 AI기반 동영상 다국어 자막 서비스 '서브허(SubHub)'를 출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서브허브는 분야별 맞춤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 모델을 결합하여 유튜브 및 기타 동영상 플랫폼에서 사람이 번역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자막을 20분 이내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 인식된 텍스트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대규모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번역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서브허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를 포함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힌디어, 아랍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크리에이터용 자막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가 AI 자막을 다운로드하여 바로 사용하거나, 서브허브의 에디터를 통해 자막을 수정한 후 유튜브 채널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다. 뷰어 자막은 유튜브 영상 위에 서브허브 자막이 표시되는 서비스다. 시청자들은 해외 유튜브 영상을 선호하는 언어 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다.
멜로우컴퍼니는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서브허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튜브를 비롯한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에 속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기독교 설교, 스포츠 인터뷰, 라이브커머스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과도 협업 중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