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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마두로 부부 압송..뉴욕 구치소 입감

기사승인 2026.01.04  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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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뉴스화면캡처
백악관, 검은색 샌들을 신고 DEA 요원 두 명과 함께 걸어가는 영상 공개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3일 새벽 미국 특수부대에 생포된 니콜라스 마두로(64)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열악한 시설로 유명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 입감됐다.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연방 요원들과 함께 뉴욕 스튜어트 공군방위군 기지로 호송된 마두로 부부는 헬리콥터에 올라타 맨해튼 서쪽에 있는 핼리포트로 이동했다. 이후 인근에 있는 마약단속국(DEA) 본부로 차량을 타고 이송돼 입감 절차를 받았다.
 
백악관은 마두로가 검은색 모자 달린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양말을 신은 채 검은색 샌들을 신고 DEA 요원 두 명과 함께 걸어가는 영상을 공개했다.
 
DEA 본부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주변에 영어로 “좋은 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DEA에서 절차를 마친 뒤 마두로 부부는 다시 헬리콥터에 탑승해 브루클린에 있는 MDC에 이송됐다.
 
이곳은 래퍼 R 켈리, 힙합 거물 션 디디 콤스, 아동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 기슬레인 맥스웰,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공동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 등 유명인이 거쳐갔다.
 
MDC 측은 마두로가 들어간 뒤 건물 밖에 있던 군중에게 그가 수감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뉴욕타임즈는 “대기하던 사람들이 환호했고 베네수엘라 국기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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