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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기사승인 2024.05.15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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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 성파대종사를 예방했다.

대통령은 22년 4월 당선인 시절에 통도사를 방문해 성파스님을 예방한 바 있다. 이어서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들을 비롯하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정각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 등과 사전 환담을 갖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사리 환지본처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셔서 모셔올 수 있었다"며 "불교계에서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불교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환담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불교계의 가르침과 불교의 문화재 보호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환담이 끝나고 대통령이 종정 성파대종사, 진우스님 등과 함께 본 행사장에 들어서자 신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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