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노벨 문학상, 한국인 최초 소설가 한강 수상

기사승인 2024.10.10  20:35:22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최초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스웨덴 한림원이 10일(현지 시각) 우리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선정 이유로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을 꼽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13억4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1970년 11월 전남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아버지의 대를 이은 소설가다.
 
이후 1993년 ‘문학과 사회’에서 시 ‘서울의 겨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2018년 ‘채식주의자’로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을 만큼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