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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박근혜 대통령 손을 놓아야 한다.

기사승인 2016.11.14  1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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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보수우파 시민단체 집회.
썩은 밧줄을 붙잡고 있을수록 결국 더 빨리 끊어진다. 그러면 모두가 죽는다.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일부 우파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다. 대통령 하야(下野)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좌익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하야(下野)라는 거대한 쓰나미 앞에 그들의 주장은 찻잔 속에 작은 폭풍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문제의 근원은 박근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최순실이 청와대 문건을 맘대로 보고 수정하면서 국정에 개입한 것은 분명한 팩트(fact)다.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인정한 사실이다.

황교안 총리가 버젓이 있음에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책임총리라는 명분으로 김병준씨를 내정했다.

거센 야당과 언론의 반발에 무릎을 꿇고 총리 임명을 국회에 맡긴다고 하면서 구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완전히 무너졌다.

대통령 주변의 문고리 권력실세는 구속되거나 구속될 처지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나침반의 바늘이 북쪽을 가르키듯히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곧 대통령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을 처지다. 사실(fact)은 이념에 우선한다고 하였던가? 그렇다면 스스로 무너진 박근혜 대통령을 어떻게 이념의 잣대로 보호할 수 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 우파를 철저히 외면했다. 자신을 지지한 우파보다는 최순실 측근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기용했다. 그토록 속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다면 그것은 병이다.
 
썩은 밧줄을 붙잡고 있을수록 결국 더 빨리 끊어진다. 그러면 모두가 죽는다. 썩은 밧줄은 놓아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밧줄을 잡을 수 있다.

우리 정치사에서 대통령의 하야는 이승만대통령이 처음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3.15 부정선거 때문이다.

비록 이승만 대통령 자신이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라도 부하의 과잉충성에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를 결정했다.

국민들은 떠나는 이승만대통령을 배웅했다. 이승만대통령의 하야는 뒤이어 5.16혁명이라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정치적 순리의 결과였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하는 것은 정치적 순리에도 맞지 않다. 이미 권위와 능력을 상실한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한 들 깊은 늪에 더더욱 빠져드는 결과가 될 뿐이다.
 
조사를 더 진행하여 더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는 자진 하야를 하고 싶으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최순실 사태는 곧 박근혜 대통령 사태다.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우파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박근혜 대통령보다 헌정질서와 국정의 훼손을 막고 싶은 심정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현재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한다는 것은 곧바로 최순실을 보호하는 결과가 된다.
 
이제 박근혜의 손을 놓아야 한다. 대신 반(反) 문재인 연합으로 나가야 한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과 연합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이미 유명무실하다. 그렇다면 반문재인 공동전선외엔 길이 없다. 공동의 적을 두고 연합하면 새로운 활로가 생긴다.

모두 잃는 것보다 일정부분 건지기라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고성혁 sdkoh4061@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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