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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결국은 소비자를 향한 항거(抗拒)

기사승인 2018.01.05  0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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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쟁의대책위원회에서 5일 연속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4일과 5일, 8일과 9일 등 나흘간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10일에는 6시간 파업을 한다.
 
노조는 사측이 추가제시안을 내놓으면 교섭에 응하겠지만, 사측의 변화된 자세가 없으면 파업강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노조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양재동 본사, 청와대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다방면으로 회사를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다.
 
또 현대차 내부거래 실태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하고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노사관계 부당 지배개입, 한국전력 부지 고가매입 관련 정치적 거래 등을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나흘 뒤 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의 추가안이 나오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투표자 4만5008명(투표율 88.44%) 가운데 반대 2만2611명(50.24%)으로 부결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노조 파업으로 판매에 타격을 입었는데 새해 들어서도 생산 차질을 겪게 될 수도 있다.
 
현대차의 생산차질로 인한 손실과 노조의 요구 수용은 자동차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가 가계의 부담이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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