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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 범인,“기분 나쁘게 굴어 홧김에 범행”

기사승인 2019.08.17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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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 사건의 범인은 모텔 종업원 A(39)씨로 밝혀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경 "내가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라며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지내며 종업원으로 일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한 B씨(32)가 "손님이 숙박비도 안 주고 반말하며 기분 나쁘게 굴어 홧김에 범행했다"며 “ 망치로 살해한 후 자신이 지내던 모텔 방에 유기했으며 시신을 절단해 12일 한강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 현장 조사를 통해 A씨의 진술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쯤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떠다니 다 발견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수색 5일 만에 몸통 시신이 발견된 현장 약 3km 떨어진 부근에서 오른쪽 팔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팔에서 채취한 지문을 통해 피해자 B씨의 신원을 확인 후 동선 추적을 통해 유력 용의자로 A씨를 지목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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