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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장검사, 박근혜,이명박 수사 이끌고 양승태 기소했지만 조국 장관 수사에는 핍박 받아

기사승인 2019.09.25  2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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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을 저격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민 이사장은 24일 유튜브 방송’알릴레오’ 시즌2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의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보고받고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 부장이 이것을 (윤 총장에게) 보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은 이것으로 조국 가족, 최소한 정경심은 구속과 유죄선고를 받고 조국도 같이 기소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확고하게 윤 총장이 심증을 형성한 것”이라며 ”(다만) 윤 총장은 자기가 받은 최초의 보고가 수사 결과와 일치하거나 어긋나는지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유시민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기까지 올 때까지 자기 자신이 내렸던 판단과 지시를 다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검사로서 행동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관련해선 "청구하리라고 본다"며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의 공동정범으로 영장을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법원을 그렇게 믿지 않는다”며 ”정상 국가에서는 발부 확률이 0%지만, (우리 법원은) 반반”이라며"영장이 기각되면 한동훈 부장을 비롯한 특수부 수사책임자가 책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은 법무부 장관만이 아니라 윤 총장도 어마어마한 권력”이라며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고, 여론재판을 하고 대국민 심리전을 하는 와중에 시민 정경심은 약자”라고 옹호했다.

한편 한 부장은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수사를 이끌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기소했지만 문재인 정권의 조국 장관 수사에는 핍박을 받고 있어 대비가 된다.
 
한 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위해 꾸려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팀장으로 파견됐던 당시 부장검사 신분인 윤 총장의 요청에 따라 특검팀에 파견됐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되는데 당시 검찰 수사를 이끌었다. 또한 양승태 대법원장을 기소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 총장과는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수사를 맡을때부터 호흡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윤 총장은 한 부장을 3차장 검사로 끌어갔고, 검찰총장 취임 후에는 반부패강력부장에 보임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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