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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보고서, 주요내용,소방대원 시간대별 활동내역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어

기사승인 2019.10.17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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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세) 의 사망 당일 소방서와 경찰이 각각 작성한 내부 문건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설리가 숨진 지 사흘이 지난 이날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사진 파일로 이 문건이 올려져 있고 댓글까지 달려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설리 동향보고서에는 ‘현장활동 중 환자 자살추정 동향보고’라는 제목으로 보고일자,개요,주요내용,인적사항,시간대별 활동내역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앞서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 14일 119 구급대 출동 및 현장 상황 등을 작성한 ‘동향 보고서’가 SNS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감찰 부서에서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자를 찾아내 차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설리 사망과 관련해 작성한 내부 문건도 카카오톡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유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 요청한 상황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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