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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연합회 회원들의 김대중 기념관 건립 반대 집회 및 기자회견.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우리문화국민행동. 행동하는엄마들. 고양시를사랑하는모임으로 구성된 일산연합회는 9일 고양시청 앞에서 주민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명분없는 김대중 기념관 건립 시도를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산연합회는 “김대중 기념관사업에 쓰겠다는 30억 예산이면 유치원, 보육원 무상 시설점검을 할 수 있고 고양시 시민들의 복지행정에 힘쓸 수 있는 막대한 예산이다.”라며 “당장 명분 없는 억지 사저 매입 중단하고 세금집행의 본연의 목적인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예산을 집행하라”고 요구했다.
김대중 기념관 건립 반대 현수막 |
2019 년 6월 10일 별세한 고 (故 )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 ’으로 사용하도록 하라 ”며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상금을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라 ”고 유언하였다 .
따라서 동교동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기념관으로 설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고양시에 막대한 주민 혈세를 들여 김대중 기념관을 짓는 것은 전형적인 세금 낭비이자 부적절한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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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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