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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주 별세, 귀여운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한 원로 여성 코미디언

기사승인 2021.04.07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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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던 원로 코미디언 이순주씨가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76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성애병원에 입원 중이던 고인은 6일 오후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년대 송해·구봉서·서영춘 등의 코미디언들이 활동하던 극장 쇼무대에서 활동했다. 1970년 아시아가요제를 단독으로 진행해 '국내 첫 여성 MC'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특히 TBC 라디오 프로그램 '웃음의 파노라마'에서는 방송인 송해와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 극장' '유머 1번지' 등 코미디 방송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생활했던 고인은 1985년 복귀해 KBS 라디오 'LA에서 온 이여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1994년 다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건너가 정착했고 이후 애틀랜타신학대와 임마누엘신학대를 거쳐 전도사로서의 삶을 살다 지난 2013년 4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빈소는 서울 신길동 성애병원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 무궁화공원묘원, 발인은 9일 오전 8시.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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