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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일침, “공연 중 휴대전화 사용 민폐 그 자체다”

기사승인 2021.04.17  0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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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손승연.사진@손승연인스타그램
뮤지컬 '위키드'에서 마녀 엘파바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손승연(27)이 비매너 관객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손승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연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관람객 때문에 불쾌함을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손승연은 “웃긴 화면에서 웃음소리 또는 1막이 끝나고 난 후 함성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 ”라며 “얼마나 같이 박수치고 소리지르면서 공연을 관람 하고 싶으시겠어요. 즐기기 위하여 공연을 오는 건데라며 하지만 핸드폰은 정말 최악입니다.”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손승연은 "오늘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앉으신 분, 2열인가 3일이셨고 어머님이셨는데 휴대전화를 계속 보시더군요"라고 한 관객의 공연 중 휴대전화 사용 사례를 지적했다.
 
그는 "종종 벨소리가 들릴 때도 있는데 그것은 배우들에게도 관객 분들께도 민폐 그 자체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연장은 어둡고 배우들의 대사 이외에 조용하기 때문에 불빛과 벨소리는 잘 보이고 잘 들립니다. 생각보다 무대 위에선 많은 게 보여요"라고 밝혔다.
 
손승연은 "소중한 공연인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공연장 매너를 꼭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손승연은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출신으로 독보적인 보컬로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옥주현과 더블로 초록마녀 엘파바 역을 맡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5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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