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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X (트위터)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마두로 측은 국제 분쟁·국가안보 사건을 다뤄온 베테랑 형사 변호인을 선임했다. 마두로 측 방어를 맡은 배리 폴락 변호사는 국제 분쟁 전문 변호사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사건을 맡아 2024년 유죄 인정과 귀국을 이끌어냈다. 폴락은 마두로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된 과정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그는 마두로 체포가 “군사적 납치이자 불법 연행”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 심리를 맡은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92세 고령이다. 그는 1998년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임명돼 약 30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이 기간 9·11 테러 관련 소송과 수단 제노사이드 사건 같은 굵직한 국제적 사건을 수차례 판결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2023~2024년 뉴욕에서 열린 재판 중 트럼프 측이 주장한 면책 특권 논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입막음 돈 지급은 대통령 공식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 영역”이라고 판시했다. 그만큼 법정에서 정치적 발언과 법적 쟁점을 엄격히 분리해, 법리 중심으로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대형 사건도 다뤘다.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차원에서 돈을 지급하고, 기업 회계 조작으로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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