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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별세,성완종리스트에 발목 잡혀 충청대망론 포기

기사승인 2021.10.14  2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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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지난 2012년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아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암이 재발해 지난 13일 밤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청남 청양 출신으로 홍성군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경찰로 자리를 옮겨 홍성경찰서 서장으로 근무했다.
 
1986년부터 1989년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주재 총영사관 내무영사로 재직했다. 이후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지난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고,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는 충남지역(청양·홍성)에서 유일하게 당선돼 주목받았다.
 
15·16대 국회에서 재선했으며, 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자민련 대변인,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 중책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1월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이 전 총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며, ‘충청 대망론’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19대 의원이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남긴 로비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70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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