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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5일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사진@LPGA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74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2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해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넬리 코르다(24·미국·15언더파)를 2타 차로 꺾었다.
1년 만에 투어 우승을 추가해 상금 27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은 고진영은 지난 8개월간 한국 선수들이 18개 대회 연속 우승하지 못했던 흐름을 끊었다.
2019년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3년여간 여자 골프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하반기 들어 컷 탈락과 기권을 반복하는 등 부진했다. 왼손목 근육이 얇아지고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두 달간 투어를 떠나 치료에 전념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나흘 내내 언더파를 쳐 부활을 알렸다. 최종 라운드에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공동 6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찾았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 13명 중 11명이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으로 ‘아시아의 메이저’로도 불린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 우승을 8번 차지했고, 특히 2015년 이후론 7차례 우승했다.
금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는 세계 랭킹 상위 20명 중 18명이 출전했다. 정상급 선수 66명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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