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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후보자,"야당 각종 의혹 제기 근거 없어" 반박

기사승인 2024.07.29  0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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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8일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무단결근과 무단 해외여행을 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재직 당시 필요한 경우 휴가를 사용했다"며 "대전MBC는 규모가 있는 기업으로서 휴가와 복무 관리 등이 허술하게 이뤄지지 않고, 휴가를 갈 경우 담당자에게 휴가 사실을 알리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주어진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으며,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8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데 이어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현장 검증을 위해 대전MBC를 방문한 후 현장검증 결과를 이날 발표하면서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정황’,‘추정’,‘의심’,‘포착’ 이란 말만 사용하며 이 후보자를 마치 의혹이 많은 사람처럼 몰아 세웠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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