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지역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동에서 시작된 국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일에는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에도 국제역이 퍼지면서 구제역 사태는 구제역 발발 67일 만에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이제는 전라도를 제외하고 구제역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매몰처분으로 2차 오염의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축산농가의 주변에 매몰처분한 소와 돼지가 부패되면서 심각한 지하수 오염으로 어떠한 형태로서 인간에게 해를 입힐지 그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을 살펴보면 8개 시.도를 포함하여, 66개 시와 군으로 퍼져있고 지역으로는 148곳이 구제역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가축 별로 살처분한 매몰두수는 소가 3천562농가 14만 8천19마리, 돼지 1천508농가 286만 4천984마리, 염소 186농가 4천746마리, 사슴 131농가 2천756마리로 5천387 농가 302만 505마리와 조류인 플루엔자(AI)는 243농가 541만 1천483마리로 집계됐다.
이렇듯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최대 명절인 설이 시작되면서 연휴기간에 사람과 차량으로 인하여 구제역이 전파될 수도 있기에 정부로서는 더욱 긴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귀성객들은 조금은 귀챦더라도 구제역 확산방지에 설 명절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지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구제역 차단방역 초소를 지날때에는 차량을 서행으로 이동하여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전국으로 확산되는 구제역으로 전국의 국토가 살처분 매몰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및 농토의 2차 오염도 정부로서는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다.
정부와 농림부의 안일한 태도와 행동으로 초기의 진압이 안되고 전국으로 확산되게한 부분도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이로 인하여 살처분에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이 국민의 세금이라는 점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전 국토가 국제역의 공포로 움추리고 있는데 자식같이 불철주야 애지중지 키워온 농.축산 농가들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축산 농가들에게 힘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설 명절을 뒤로한채 구제역 확산 방지에 몰두하고 있는 지역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이상광 news1@bluekoread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