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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 2024.07.19 사진@서범준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일 낮 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는 초열대야에 근접하는 밤더위까지 나타났다. 어제 서울 일부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나타났고 오늘도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기 파주 탄현면은 37.3도까지 올랐고, 강원 동해 신흥동은 36.8도, 서울도 34.2도까지 올랐다.
또한 남양주와 군포 등 수도권 곳곳에서는 38도까지 올랐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의 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곳곳에서는 30도 안팎의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뒤덮은 가운데, 남동풍이 마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열풍기' 역할을 하면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이 같은 극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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