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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허영호 별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 등정

기사승인 2025.07.30  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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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허영호 대장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을 앓다 29일 영면했다. 향년 71세.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허영호 대장 가족측에 따르면, 고인은 작년 10월 간에 문제가 생겨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담도암 판정을 받고 12월 수술을 받았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약 7개월 후인 29일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생전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한 기록을 세웠다.
 
고인은 1982년 히말라야 마카루 등정을 시작으로 1987년 12월 22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1995년엔 세계에서 3번째로 지구 3극점인 에베레스트·남극점·북극점 도달에 성공했다.

이후 남아메리카의 아콩카과, 미국의 데날리,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산,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즈산(4,884m), 러시아의 옐브루스(5,642m), 그리고 1995년 12월12일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 산괴(5,140m)를 등정함으로써 최초로 7대륙 3극점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정부는 허 대장의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8월 1일 오전 10시 40분. 장지는 충북 제천 선영.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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