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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 미·중 양다리하면 모욕으로 여길 것”이라며 이재명을 비판했다.
이재명은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대미 관세를 협상하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영국,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15% 타결 되었지만 한국의 협상만 점점 꼬여가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양국 통상장관 모두 빈손으로 돌아 왔다.
방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루비오 미 국무장관 회담도 백악관 면담 직전에 루비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호출로 무산 되었다. 한미 재무·통상 장관 간 협상도 돌연 연기됐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출국을 1시간 앞두고 미국 측이 이메일로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고 한다. 예정됐던 한미 안보·경제 수장 간 회동이 모두 불발된 것이다. 미 국무장관 루비오가 면담 직전에 트럼프 호출을 받았다고 하지만 워싱턴까지 찾아간 주요 동맹국 외교·안보 수장을 이런 식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이재명과 협상은 않겠다는 통보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하며 매우 이례적으로 “중국의 영향력 행사에 우려하며 반대한다”는 말을 넣었다. 트럼프는 이재명 대통령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트럼프 미·중 패권전쟁에 이재명 친중 노선에 강한 경계감 불만 미국이 관세협상의 물꼬를 터주지 않고 있어 -미국 국무장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 전화를 받지 않아 -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가서 반트럼프 미국의원들과 ‘종전선언’ 행사로 트럼프 분노 -여당 당대표 출마 정청래 박찬대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여를 주장 |
이재명은 한미간 대화 장애물
이재명은 “서두르지 않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도대체 아무것고 이룬게 없다. 이재명이 ‘혹여 관세 좀 맞는다고 경제가 망하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이 기업을 죽이고 경제를 망칠 위기에 와 있다.지금까지 한미 간에는 “철통같은 동맹” “빛 샐 틈 없는 공조”가 이재명에의해 파탄났다.
한국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한미는 한 달 내에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했는데 이재명은 정상회담 일정은 고사하고 장관급이 만나는 것도 미국이 비토하고 있다. 미·일이 관세 타결 전에 정상회담 한 차례, 협상 대표 장관의 방미 협상이 8차례 이뤄진 것과 대비된다.
대통령실은 긴급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마지막 담판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관료들이 협상 재개를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수출은 생존이다. 협상이 삐걱하면 경제와 민생은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다. 4월부터 부과된 품목관세(25%) 탓에 현대자동차·기아 2분기 영업이익이 20% 안팎 급감한 데서 잘 드러난다.
트럼프 미·중 패권전쟁에 이재명 친중 노선에 강한 경계감을 갖고 있고, 그로 인해 미국이 관세협상의 물꼬를 터주지 않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에 가서 반트럼프 미국의원들과 ‘종전선언’ 행사로 트럼프 분노를 샀다.
여당 당대표 출마 정청래 박찬대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여를 주장하기도 했다. 관세협상에 우리 경제의 명운이 걸려 있다는 점을 자각한다면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다.
대통령실은 “루비오 국무장관이 세 차례나 사과를 했다”고 전하며 트럼프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재명은 한국도 일본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할 수 있는 큰 선물 보따리를 내놓으면 일이 풀릴 것이라며 삼성 이재용 회장 불러 만찬을 하면서 미국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나서도 될 가능성이 없는 협상을 기업인에 마껴 해결하려는 이재명은 골빈 인간이다.
이재명 2달 안보도 경제도 파탄으로 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저항권발동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길밖에 없다.20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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