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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5.07.28  1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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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사진@최호페이스북
최호 전 경기 평택시장 후보가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이날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등을 지낸 최 전 후보는 이날 오전 3시14분쯤 평택 지산동의 한 야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황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전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 왔다.
 
최 전 후보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최 전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친윤계 인사로 꼽힌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누르고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지만, 본선에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앞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4월 최 전 후보를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최 전 후보의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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