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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칼부림 사건, 본사와 가맹점 주 간 갈등이 원인

기사승인 2025.09.03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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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칼부림으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원인은사실 본사와 가맹점 주 간 갈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7분쯤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40대 A씨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칼로 찔렀다. 피해자들은 복부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피자가게 본사 관계자와 인테리어 업자로, 가맹점주인 피의자와 본사 측 사이에 인테리어 리뉴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본사에서 몇 년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하라고 요구하고 본사 지정 업체를 사용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점 수익 대부분을 본사에 상납해야 하는 구조까지 문제가 됐던 것 같다”고 했다. 본사에서 지정한 업체와 거래하지 않으면 가맹점에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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