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ad44

8월 수출, 584억달러 기록하며 역대 8월 중 최대치

기사승인 2025.09.01  20:04:27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수출용 컨테이너선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록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출 실적은 역대 8월 중 최대치이며, 6월부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였다. 수입은 4% 감소한 518억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5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8%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미 수출 감소분을 대아세안 수출에서 만회했고, '반도체·자동차·선박'이 호조세를 이끈 덕분이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서버용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메모리 고정가격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27.1% 증가한 151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수출액을 두달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은 순수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고, 중고차 수출도 확대되면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 55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수치다.
 
선박 수출도 2022~2023년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의 인도가 이어지면서 11.8% 증가한 31억4000만달러를 기록,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석유제품(41억7000만달러, -4.7%)과 석유화학(33억8000만달러, -18.7%)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하면서 감소세가 지속됐다.
 
한편,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농수산식품(9.6억 달러, +3.2%), 화장품(8.7억 달러, +5.1%), 전기기기(12.9억 달러, +5.6%) 등이 역대 8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였다.
 
지역별로 대미 수출은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 주력 수출품목이 줄면서 12% 감소한 8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5월의 29.4%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다만 주요 관세 예외 품목인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는 증가세를 보이며 감소폭을 일부 완화했다.
 
중국 수출은 반도체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1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선박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08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