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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장해영 사망,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기사승인 2025.10.11  2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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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영
그룹 파이브 장해영이 오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5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파이브 멤버 김현수는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잘 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라며 장해영의 부고를 알렸다.
 
1981년 4월 26일생인 장해영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운 아티스트로 평가 받았다.
 
고인은 1997년 2인조 댄스듀오 ‘키드’로 가요계에 처음 등장해 ‘오! 난리야’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1999년을 전후해 서지원, 우정태, 김현수와 함께 새로운 4인조 보컬그룹 ‘파이브(F-IV)’를 결성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데뷔곡 '걸'(Girl)을 비롯해 '반지', '아임 쏘리'(I'm Sorry), '쉐도우 댄스'(Shadow Dance),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등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3년 KMTV 코리안 뮤직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곡 '땡큐'(Thank You)를 발매했다.
 
장해영은 2009년 싱글 '못생겨서 미안해요'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이터널 뮤지션 프로젝트 앨범에도 참여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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