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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해든집’은 기부채납 방식으로 세입자가 이주해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마련한 뒤, 이주가 완료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선이주 후개발‘ 방식의 민간 주도 순환정비’ 1호 사업이다.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가 준공됐다. ‘해든집’은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의 집들이에 다녀왔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집을 짓는 일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일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쪽방촌 개발은 쉽지 않았다. 재개발이 추진되면 주민들은 다른 동네로 옮길 수밖에 없었고, 공공임대주택 마련도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든집’은 그 벽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민-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에 임대주택을 공급해서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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