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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회동했다.치킨집 근처에는 이들 세 사람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이번 회동 장소는 엔비디아 측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집 창가 자리에 앉은 세 사람은 서로 악수하고 맥주가 담긴 유리잔으로 건배했다. 회동 테이블에는 크리스피 순살치킨, 마늘간장 순살치킨 등 2만 원대 메뉴가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자리에 앉은 뒤 준비해 온 일본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 25년산과 엔비디아의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신제품을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1개씩 선물했다. 선물에는 “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해”라고 적었다.
황 CEO는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재킷 안에 검정색 버버리 반팔 티셔츠를 입었다.이 회장은 흰색 니트에 재킷, 정 회장은 흰색 티셔츠에 후드 집업과 조끼 등 캐주얼한 차림으로 마주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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