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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파주의보 발령, 사진@서울시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31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서울·대전·경기 등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2025년 마지막 날인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추위는 새해 첫날에도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내륙 지역의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새해 1월 2일까지 이어진 뒤, 3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시는 “강추위 기간동안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차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파 발생시 행동 요령은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되 부득이한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마스크 등 착용’,‘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환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에 더욱 유의’,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 자제’,저체온증 증세(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동상에 걸리면,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세척 후 온도 유지하며 즉시 병원 방문‘,’빙판길 낙상 방지를 위해, 걸을 때는 스마트폰 보지 않고 짧은 보폭으로 걷기‘, 굽 낮은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하기’,‘헌옷, 보온팩 등으로 수도계량기함, 수도관, 보일러 배관 동파 방지’등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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