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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폭발..한국인 빅리거 새 역사 썼다.

기사승인 2026.06.10  1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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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김하성의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 넘어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정후(28)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날까지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16경기였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추신수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김하성이 나란히 세운 기록이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 하나로 두 선배를 넘어 한국인 빅리거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정후는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연일 안타를 생산하며 자이언츠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복귀 이후 높은 타율과 꾸준한 출루 능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웠다.
 
이날 안타 2개를 때려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32에서 0.335(230타수 77안타)로 끌어올리며 MLB 전체 타율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타율 0.341)와는 6리 차다.
 
이제 이정후는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을 위해 도전한다.
 
이 부문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작성한 27경기 연속 안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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