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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금메달

기사승인 2026.09.26  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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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진@펜싱협회
마지막은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이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도경동(대구광역시청),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황희근(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45대4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금메달까지 한 점을 남긴 쪽은 일본이었다. 스코어 41-44. 한국의 아시안게임 4연패가 끝나는 듯했다.
 
오상욱은 순식간에 44-44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오상욱과 일본 고쿠보 마오의 칼이 맞닿았다.
 
오상욱도, 고쿠보 두 선수 동시에 앞으로 튀어나왔고 칼이 맞닿았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듯 마스크를 벗고 환호했다. 심판의 손은 오상욱을 향했다. 한국의 금메달이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오랫동안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로 불리며 세계 정상급 전력을 유지해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의 마지막까지 해결사였다. 지난 23일 개인전 결승에서도 중국 선천펑을 15대13으로 꺾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당시에도 11-13에서 내리 네 점을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은 항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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