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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의 달인, 한명숙의 그 유명한 담뱃불 뻥카

기사승인 2012.02.17  0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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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 리얼콘 칼럼니스트]

한명숙은 1944년 평안남도 평양부(평양)에서 태어나 6.25전쟁 때 부모를 따라 월남하여 이화여대 불문과 재학중인 1967년에 박성준과 결혼을 하였는데 6개월 만에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붙잡혀 남편은 15년형을 받고 한명숙 본인은 1년 징역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받고 1981년 남편이 석방 될 때까지 13년간 옥바라지를 하게 됩니다. 옛말에 청상과부(10대의 어린 과부)는 수절을 해도 중년과부는 수절을 못한다고 했는데 남자 맛을 본 24살의 여자가 13년간 37살이 될 때까지 수절을 지켜왔다는 것은 대단한 순애보입니다.

1985년 42살의 나이에 박한길이란 아들을 낳았는데 지난번 총리재직시절 받았다는 뇌물수수혐의로 재판 받을 때 미국에 년 4만 달러짜리 유학 보냈던 것이 드러나기도 했었지요. 13년 홀로 살며 기다린 끝에 42살에 늦둥이 봤으니 년 4만 달러가 아니라 40만 달러짜리 유학은 못 보냈겠어요?

한명숙대표의 외모는 온화한게 편안하며 자상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외모와는 달리 그녀에 대해서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얘기가 있습니다.

중정 대공수사관 출신인 이기동씨의 [남산: 더 비하인드 스토리. 2011.6. 시사문화사]에 보면 소위 크리스천 아카데미 사건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에 한명숙이란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이기동씨는 중정 대공수사관 출신으로 한명숙, 장준하, 김대중 등 거물급 인사들을 조사한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 중정에서 퇴직한 후 한 때 김대중이 설립한 아태재단에서 일하였고 김대중의 집사로 통할 정도로 김대중이 신임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 김대중 신도인 한명숙을 의도적으로 음해할 이유는 없겠지요?

제2장 크리스천 아카데미 사건을 소개 하는 곳에 보면 온화한 한명숙은 오간데 없고 간교하고 교활한 거짓선동질의 달인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도 학력을 속여 공장에 위장취업을 하고서는 싹수가 있는 여공들을 포섭하여 같이 자취를 하며 사상교육을 시켜 데모를 하게 내몰고는 정작 그녀 자신은 종적도 없이 사라져 다른 공장에 위장 취업을 하여 똑같은 일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1979년 크리스천 아카데미 공판에서 있었던 일은 그대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천 아카데미’ 사건에 대한 법정에서의 몇 회째 공판이었던가? 나는 법정 검사석 바로 아래 좌석에 앉아 재판 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내가 담당했던 피고 한명숙의 차례, 그녀는 진술 도중 갑자기 한 발짝 앞으로 걸음을 옮기고 포승으로 묶인 두 손을 좌우로 흔들면서 재판부를 향해 말했다.

‘제가 정보부 남산 지하실에서 심한 고문을 당했는데 그때 고문당한 저의 좌측 어깨를 좀 봐 주십시오’하는 것이 아닌가? 재판장이 그녀에게 ‘어깨를 어떻게 고문당했다는 말이오?’라고 묻자, 그녀는 나를 향해 ‘저기 검사 밑에 앉아 있는 내 담당 수사관이 담뱃불로 내 왼쪽 어깨를 지져 상처가 있으니 한 번 보십시오’라고 하지 않는가?

청천벽력! 이때 재판을 참관한 일부 방청객들이 나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와! 저 새끼 죽여라, 저 남산 고문자 죽여!’하고 들고 일어섰다.…그로부터 20분 후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 심 박사가 도착했고 심 박사는 법정에서 그녀, 한명숙의 요구대로 어깨를 들추고 현미경 비슷한 것으로 어깨의 상처를 살피고는 상처가 났다는 왼쪽 어깨를 방청석을 향해 보이며,‘여러분, 보이세요? 이 조그마한 흉터가 최근에 담뱃불로 지진 상처 같습니까?’하고는, 다시 재판장을 향해 ‘이 흉터는 이 사람이 3~4세때 종기가 생겨 난 흉터 자국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라고 말했다. 방청석에서는 또 다시 ‘저 새끼도 똑 같은 남산 앞잡이다!’ 하면서 재차 소란을 피웠다.

 

아니, 고문이라니! 그것도 내가 담뱃불로 지졌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어디 있단 말인가? 아무리 법치국가라지만, 그녀를 그 자리에서 총으로 쏴 죽이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지하실에서 소주를 사달라고 하면 소주를 사오고, 안주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안주 사다 주면 실컷 먹고, 술 주정까지 하던 여자가 저렇게 악독해지다니… 혹시 이 글을 읽는 분이 나에게 ‘그때 그녀를 고문했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 한 차례라도 주먹질이나 발길질을 했거나, 또 어떤 심한 언동이나 다른 방법의 고문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하늘이 나에게 벼락을 내릴 거다’라고 답하겠다.

 

오늘날 시대가 좋아(?) 대한민국에서 국무총리까지 출세한 그녀는 꼭 그때의 ‘담뱃불 고문’주장이 허위임을 만천하에 밝히고 필자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상호 변호인단을 구성, 확인하고, 그 당시 지하 심문실을 완벽하게 녹화한 필름이 있을 것이니 국정원에 요청하여 사회정의 구현 차원에서 국회 청문회를 열어 심문실의 전 과정을 만천하에 공개토록 하자고 제안한다. 나는 당시 본 사건 주범 3인에 대한 전체 심문과정이 녹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건 당시 한명숙의 나이는 인생의 햇병아리가 아닌 중년의 삶에 해당되는 36살 이었습니다. 어릴 적 났던 종기의 흔적을 가지고 대공수사관이 담뱃불로 지지며 고문을 한 증거라고 들이밀다니?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조차 어려운 발상입니다. 간교하고 교활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소위 진보좌파 세력들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일삼는 것이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될 만도 합니다. 자신들이 정권 잡았을 때는 국정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던 한미FTA도 정권이 바뀌자 극렬하게 반대를 하는 것이 저들에게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입니다. 저들에게 거짓선동질은 생존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한명숙이 민주통합당 대표로 된 것이 보수우익 세력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거짓위장 거짓선동질의 본모습을 가까이서 실제로 보게 됐으니 말입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광철 21kcpark@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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