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 29일 오후 정점식 원내대표와 당 국회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 후반기 원구성 강행추진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국민의힘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 출신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저녁 국민의힘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저녁 본회의가 시작된 뒤 조정식 의장은 전체 상임위원회 18곳 가운데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민주당 의원들로 선출하는 안을 상정했다.
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11개를 민주당 소속으로 하고 나머지 7개는 야당 몫으로 남겨두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장에 민주당 4선 서영교 의원, 예결위원장에 민주당 4선 이광재 의원 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조 의장의 상임위 강제 선임에 반발하며 1일 상임위에 대한 전원 사임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방안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민주당이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주는 전통을 되살려달라”는 국민의힘 요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합의가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죽어도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려는 건 ‘이재명 재판 취소’ 때문”이라고 했다.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의원은 최근까지 법사위원장을 맡아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밀어붙인 건 각각 18개·11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했던 21·22대 국회 전반기와 법사위·운영위·예결위 등 주요 위원장 4명을 단독 선출했던 작년 6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합의 없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면서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