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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폭행 혐의 피소, 발단은 '음악소리' 때문에

기사승인 2011.08.21  1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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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가수 임재범(48)이 연예기획사 직원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온라인이 뜨겁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을 임씨 소속사 자회사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김모(28)씨는 20일 “임재범 씨와 경호원 등 3명에게 맞았다”며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연예기획사 지하 사무실에서 콘서트 연습 중인 임재범에게 ´음악 소리를 좀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재범 소속사 측은 "그런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좋게 해결된 부분이고 물론 폭행도 전혀 없었는데 왜 뒤늦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그저 당황스러운 입장을 밝힌 상태.

경찰은 임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폭행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지난 5월 23일 진행된 MBC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녹화 현장에서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임재범은 대기실에서 녹화가 진행되면서 자신이 하는 말이 다른 가수들의 말과 겹치는 상황이 이어지자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다른 남자 가수 2명이 말리자 의자와 물통을 집어던지는 등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재범은 녹화장 문을 열고 나오다 마주친 다른 가수의 매니저와 심한 신체 접촉을 했고, 그 매니저는 부상을 입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당시 현장을 목격한 윤도현은 “임재범이 난동 피운 것보다 왜 임재범이 그런 짓을 해야 하는 지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98년 9월16일자 경향신문에는 임재범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르다가도 갑자기 사람을 몰아치기도 한다. 종잡을 수 없는 서른세살의 삶”이라고

그가 독보적이다 보니 타협하지 못하는 그 행동 때문에 오랫동안 묻혀 살아야 했다.  이번 소동도 음악작업 과정에서 발생된 사소한 사건이다.

음악만을 생각하고 사는 그에게 어쩌면 ‘처세’는 사치스러운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술 먹고 행패부리고, 사기치고,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런 잡놈의 짓을 한 것이 아니다.

전치 3주의 상해는 상해도 아니다. 빰 한 대 맞아도 전치 3주 나온다. 원인 없는 결과 없는 법 이 사건도 잘 마무리되기를 팬들은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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