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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진영의 우려되는 것

기사승인 2010.12.03  1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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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치는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한다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각고의 노력을 부탁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3일 전국 19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전화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차기 대권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36.4%가 이 전 시장을, 그리고 25.3%가 박 전 대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나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11.1%P에 불과했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이 전 시장이 44.5%, 박 전 대표가 38.9%로 그 차이가 5.6%P로 대폭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0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이 전 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필자는 MB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하며 한나라당 경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앞잡이들을 내치고 대권을 쟁취하기를 바랬다. 지금도 그 신념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 신념이 조금 걱정으로 변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는 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겠지만 상기의 여론조사에 보듯이 우려가 현실로 나타는 것 같다.

오랫동안 MB지지 운동을 해 온 관계로 MB캠프 사람들과 공, 사석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 앵무새처럼 공히 나오는 화두가 “실용”, 컨텐츠“,”실사구시“,결과” 등의 언어다. 과거의 정치인들 입에서는 나올 수 없던 언어의 표현이라 처음엔 신선감 있게 들렸다.

그런 언어의 표현내지는 그런 가치의 소유가 정말 국민을 위한 것일까 요새는 고민한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지만 “실용”이 최고의 가치가 될 수 있을까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면 다음에 오는 가치는 무엇일까 MB는 그렇다 할지라도 참모들도 저런 가치철학을 소유해야 할까

지난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절대명제였고 최고의 가치였다. 어떤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민주화가 이루어지면 유토피아가 완성될 것 같이 들떠 있었다. 그러나 유토피아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더욱 많은 문제점이 파생되었다.
“무능”이 “민주화”를 뛰어 넘을 수 없었다.

“실용주의”가 완성된다면 또 다른 문제점을 없을 까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실용”이라는 말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야기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익과 실익이 없으면 언제든지 돌아 설 수 있고 배타적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경영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국가와 국민은 어떤 무엇을 이루어내는 수단으로 전락될 수 있다. “실용과 효율”만 추구한다면 “전제와 독단”으로 흐를 수 있다.

보수는 그동안 “반공, 성장, 화합”의 가치관을 추구했고, 진보는 “평등, 참여, 균형”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나 국민을 만족 시키지 못했다. 그 대안이 “실용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중도실용”내지는 “실용개혁”이 정치적 우상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민주화”와 “실용”을 뛰어넘는 최고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국리민복”이다. “국리민복”은 말 그대로 국가를 이롭게 하고 국민에게 복을 주는 것이다. “생존”과 “번영”을 의미하는 데 다시 말하면 “생존을 위한 국가정체성 확립”과 “번영을 위한 경제성장 추구”인 것이다. 두 가지를 어영부용 대충 추구하는 것이 실용이 아니며, 국가정체성을 소홀히 하고 먹고사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실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드시 이 두 가지를 같이 추구해야만 하는 것이 “국리민복”이며 우리의 지상과제인 것이다. 어떤 사족도 필요 없는 대명제이다.

지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끓는 열정, 바른 태도, 바른 행동”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캠프사람들을 보면 그런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한 줌의 권력만 추구하는 “욕심쟁이”로 보였다. 정치권에 들어온 지 2, 3년 밖에 안 된 사람, 지들끼리 권력게임에서 팽 당한 386 세력들, 권토중래를 노리는 국회의원 낙선자 들 철학도 열정도 없었다. MB가 돼야 출세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군상들이다.

대권이 쉽게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머리만 갖고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머리와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차야 하고, 손발로 손 발품을 팔아야 한다. 참아야 하고, 고개를 숙여야 하고, 부족함을 느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실용”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MB가 되도 그들이 참모가 되고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 정치를 MB 혼자 할 수 없다. 제대로 된 참모, 국회의원이 주변에 있어야 MB가 추구하려는 “국리민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정치는 좋은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한다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각고의 노력을 부탁한다.
 

2007-02-05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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