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현 2억원은 선의의 관점에서 봐도 큰 금액이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곽노현 2억원 씩이나 남이 어렵다고 한다고 선의로 주는 넓은 마음을 가진 자다. 그러나 서울시민과 국민들이 원하는 사퇴는 왜 하지 않는 것인가, 당신이야 억울하다고 하고 범죄 사실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지만 그런다고 죄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요.
또한 사람이 죄가 아니라고 한다고 그 죄가 당신이 믿는 신도 죄가 없다고 하겠소. 사람이 죄라고 하는 것도 당신이 믿는 신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한 행위에 대하여 손가락질을 하고 사퇴를 요구한다면 왜 저들이 그런 요구를 하나를 구치소에서 한번쯤은 깊이 행각을 해봐야 하는 것은 아니겠소.
곽노현씨 "2억원이 불법의 관점에서 보면 큰 돈이지만, 선의의 관점에서 보면 적을 수도 있는 금액"이라니요.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선의의 관점에서는 얼마가 되어야 큰 금액이라는 것이요.
당신들 입으로는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선의의 관점에서 2억원도 큰 금액이 아니라는 사람들이 서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것이요. 필자가 사는 수원에서 2억원 정도는 25평 정도의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금액이요.
이런 25평 아파트를 공짜로 주는 것인데 이것이 작은 금액이라고요. 참 곽노현 교육감님은 통도 크시군요. 그래서 아이들 무상급식을 하면서 아이들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솔선수범하여 1억원도 무상급식비에 보태라고 내놓지 않으시면서 박명기에게는 선의로 수원의 25평짜리 아파트 한채 값을 그냥 주시는군요.
피도 한방울 섞이지 않는 사람을 형재애로 2억을 긴급부조 성격으로 지원을 했다. 부조는 보편적인 사람들도 수긍할 수 있는 금액이라야 아름다운 것이지, 다른 사람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너무 큰 금액을 부조하면 하고도 욕을 먹는 것이요.
곽노현씨 진실은 오래 간다는 것을 알고 결국은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도 아시고 계시네요. 그런대 필자의 눈에는 아는 만큼 너무 교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실은 만사에 통하지만 거짓은 하면 할 수록 눈덩이가 되어 가는 것이지요. 결국 거짓이 잠시 잠깐은 진실을 가릴 수 있으나 거짓이 또 다른 거짓을 낳게 되므로 피곤한 짓이고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나 거짓말 쟁이 노릇을 하는 것이요.
곽노현씨가 아무리 선의라고 향변을 해도 국민들이 그것이 선의로 보지 않으면 그것은 선의가 죽은 것이지요. 선의란 누가봐도 이정도는 선의로 봐줄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하면 선의가 아니라 그 손에는 무슨 거래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곽노현씨가 이 쯤에서 영원히 사는 길과 영원히 죽는 길을 선택할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영원히 죽는 길은 계속 내 죄를 모르고 현재와 같이 선의만 주장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죽는 길을 가는 것이고, 영원히 사는 길은 지금이라도 자기 죄에 대한 사실을 고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교육감직에서 사퇴하는 길이다.
곽노현씨가 원하는 교육행정과 교육정책 혁신동력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자기 자신을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죽음의 길로 몰아넣는 교만한 행동이요.
이쯤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서 나보다 다른 사람의 손으로 내가 못다한 교육혁신을 이루라고 자리를 내 놓고서 물러가야 서울교육이 산다.
이미 곽노현씨는 교육 혁신동력을 잃는 상태이다. 사람이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곽노현씨가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동력을 잃었다면 다른 사람이 동력을 일으키게 나는 물러나줘야 옳은 것이다.
곽노현씨가 변명하고 시간을 끌수록 본인만 창피해지고 초라해지는 것이다. 추석도 맞이하여 남아 답게 추석 선물로 교육감 직을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잃은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추석 전날에 곽노현의 교육감 사퇴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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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