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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이 된 진시우.이정민 작가 부부.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정민, 진시우 작가가 별세했다. 미술계 안팎에선 평소 생활고를 겪어왔던 두 사람이 극닥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고 이정민 진시우 부부는 2009년 서울 종로구 옥인아파트 철거를 계기로 모인 '옥인콜렉티브' 단체를 결성, 도시 개발에서 직면하는 사회 문제를 관찰해 영상 및 퍼포먼스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작가는 숨지기 전 지인들에게 “심신이 많이 지쳐 있지만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기 위해 힘을 낸다”면서 “2018년도 12월부터 불거진 옥인 내부 문제를 전해들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고통을 나눠드려 죄송하다”는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옥인의 전체 운영을 맡아온 저희(이정민‧진시우) 방식이 큰 죄가 된다면 이렇게나마 책임을 지고자 한다”라며 “더 이상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저의 잘못이고 온 힘을 다해 작업을 해왔던 진심을 소명하기에 지금은 허망함뿐”이라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고 이정민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화과 석사 과정을 밟고 2003년 제 1회 개인전 얼굴 '풍경:근대여성예술가 8인에 대한 오마주' 로 데뷔를 했다.
고 진시우 작가는 올해 나이 44세로 제 9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2007년 미확인 순수예술 오브제, 2014년 스타카토 블랙 전시회를 열었다.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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