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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투병 근황,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살아 있어 감사하다“

기사승인 2019.09.05  2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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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투병,사진@조민아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5)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이 미친 듯이 올라와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 몸까지도 감사합니다”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낼래요.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입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6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노병으로 진단받고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글을 통해 "손발이 끊어질 듯한 추위에 손톱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다. 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다가 119 에 실려가면서 받게된 각종 검사들..“이라고 투병사실을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기도 했다"며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검사 결과들을 기다리고 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받은 뒤, 병원 복도에서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고 투병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줄타기를 하는 것 같다"며 "무식하게 열심히만 살아와 이제 행복 좀 누려보려고 했는데 몸이 망가져버려 서러웠다"고 밝혔다.

레이노병은 대개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병하고 스트레스받거나 기온이 과도하게 떨어졌을 때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신체 구석구석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손발이 차가워지고, 생기 변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레이노병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겨울에는 장갑 등 보온 장비를 착용하고 차가운 곳에 되도록 피부를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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