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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화,“남편이 좋으니 일보다 가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백

기사승인 2019.12.07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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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배우 양정화(69)가 40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과거 친자매처럼 지냈던 배우 양정화와 박원숙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화는 “인기 있을 때 은퇴하지 않았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방송생활이 힘들었다. 언니는 요새 쉬고 싶다고 하지 않냐. 난 그 당시에 좀 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결혼하자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화는 “은퇴 후 연락하고 지낸 사람이 없었다. 결혼 생활에 충실했다”며 “연예계 생활하면 마음이 다시 흔들릴 것 같았다”고 했다.
 
양정화는 "정말 오랜만에 봬서 반갑다. 저는 MBC 2기 탤런트 양정화다. 대표작은 '새엄마'다. 김수현 선생님이 쓰셨고 인기가 많아서 기억이 난다"고 인사를 했다.
 
양정화는 "애가 있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애는 손주가 둘 있다"고 대답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들이 마흔하나고 손자 10살, 손녀 6살이다"고 밝혔다.
 
양정화는 박원숙이 남편 얘기를 꺼내자 "남편 돌아가셨다. 4년 됐다"며 “그립다. 4년 되니까 조금은 나아졌는데 그 전에는 너무 보고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주 좋고 따뜻한 분과 살았다. 마음 속에 정말 깊은 정이 많이 들었다"며 "내가 남편이 좋으니까 일보다 가정에 집중할 수 있었지"라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양정화는 1970년 MBC 공채 2기로 입사하였다. 박원숙,김자옥,한혜숙 등이 동기.1972년에 윤여정과 함께 김수현 작가의 초히트작 새엄마에 출연하며 단숨에 인기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박동명 스캔들에 연루돼 고통을 받다 나중에 무죄로 밝혀지자 연예계 활동에 회의를 품고 활동 5년 만에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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