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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천일의약속화면캡처 | ||
30세의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이서연은 병원에 다녀온 후 홀로 소주병을 마시며 눈물을 흘리는 등 이불을 뒤집어 쓴 채 공포에 시달렸다.
서연은 이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하나둘씩 메모하고 지워가기 시작했다. 서서히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알츠하이머 증상은 시작돼 가고 있었다. 콩나물 국을 끓이는 데 마늘을 넣어둔 자리를 잊는가 하면, 가위 하나 제대로 찾지 못했다.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는 “이서연, 서른살, 도서출판 스페이스 제1팀장, 2006년 5월 신춘문예 당선, 작가”라고 말하며 프로필을 읊으며 이른바 ‘분노의 양치질’ 내공을 선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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