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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는 발생 이틀 만에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뒤에 내륙을 지나면서 급격히 약화돼서 울산 근처에서 소멸했다.
태풍이 약해졌기 때문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지는 않아 예상보다 그렇게 큰 피해를 주지는 않고 지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장마가 6월 24일 시작되어 11일 현재 장마가 49일동안 진행되고 있다.
관측 사상 가장 긴 장마는 2013년으로 6월 17일에 장마가 시작돼서 8월 4일에 끝나 49일이었다.
그런데 올해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일이 되면 사상 처음으로 50일째가 된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16일까지 장마가 이어져 장마가 끝난다고 하면 올 여름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54일 장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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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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