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ad44

조혜련 일본활동 영구중단, 또 다른 마녀사냥 희생양

기사승인 2011.11.24  18:25:14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네티즌들의 연예인들에 대한 상식선을 벗어난 마녀사녕 식 비판으로 생업의 터전을 잃는 등 도를 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본어 교재를 집필한 조혜련은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한 ‘히라가나송’을 만들었으나 이는 곧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히라가나 송’은 가요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를 사용하고 개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발생 한 것.

조혜련 소속사 TN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조혜련씨가 일본활동을 하면서 계약을 맺었던 소속사 ‘호리호프’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루트로도 일본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해 출판사 측과 조혜련은 공식 사과를 하고 음원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조혜련이 논란에 깊은 책임을 느껴 활동 중단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혜련은 ‘호리호프’와의 계약 종료 후 여러 방송 매체에서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었던 중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상의 네티즌에 의한 정보 공유와 유출에 의하여 피해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개똥녀나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처럼, 뚜렷한 잘못을 행하여 네티즌들의 사냥감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생활속에 이루진 활동이 ‘내가 맘에 안든다’고 하여 네티즌의 사냥감이 되는 경우도 많다.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으로 희생된 것 조혜련만이 아니다.

DJ DOC 이하늘도 지난 17일 홍대 롤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멤버 박정환과의 고소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송인 강호동도 탈세의혹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고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 출연 시 스포일러(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유출로 곤욕을 치른바 있다.

얼마전 힙합가수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엉뚱한 사람이 구설수에 올라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네티즌들의 어느 특정한 사항과 개인에 대한 호불호로 가해지는 사이버 테러는 이제 금지 되어야 할 때가 왔다.

단순한 비판차원을 넘어 생업의 위협까지 받게하는 사이버 테러는 법을 무시한 ‘인민재판’식 마녀사냥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