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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
원외(院外)에서는 김행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주기환 전 비대위원,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 가운데 주기환 위원은 인선이 발표된 직후 물러났다. 당내에선 “윤심(尹心)논란이 일자 본인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공석이 된 비대위원 자리는 전주혜 의원이 맡게 됐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발표 후에 주 전 위원이 사의를 밝혔다”며 “(이에 따라) 연고지가 호남인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재선임했다”고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제8차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 것과 관련해서 “법원은 정당 안에서,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선 과도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며 “사법자제의 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결국 법원이 정치 위에 군림하는 것”이라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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