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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주 수입원은 성매매와 불법도박 그리고 마약

기사승인 2022.09.30  1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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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성남 조폭의 뿌리는 7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사랑 시민운동가] 당시 성남은 종합시장파와 국제마파아로 양분되어 있었고 양대조직의 원년 보스들은 지금은 주먹계를 은퇴했고 초창기 성남을 주름잡던 조폭들은 생업을 찾아 주먹계를 떠나거나 감방신세를 지면서 신세대 조폭으로 대거 물갈이가 된다
 
1997년 김태정 총장취임 이후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학교주변 윤락가를 선별 단속하고 윤락업소에 고용된 미성년자와 불법채류 조선족을 검거한다며 천호동 신길동 미아리일대 사창가 패쇄조치로 인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수도권 외곽인 파주 용주골이나 성남 중동으로 윤락업소들이 대거 옮겨갔다.
 
성남 중동일대 대형 유흥업소및 나이트클럽을 주무대로 삼았던 성남 종합시장파 조폭이 성매매로 돈을 벌어들이던 때도 이무렵이다. 이들은 돈을 벌어 거꾸로 서울 천호동 텍사스 업소까지 매입해 운영했다.
 
당시 기사는 이렇다 천호동 텍사스촌에서 여종원을 강금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수익금을 이용해 고리 대부업을 한 성남 신흥 종합시장파 이모씨가 구속榮. 조폭 이씨의 업소 여성들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여성도 함께 구속했으며 이씨의 자금 관리책인 김모씨와 고리 대부업에 관여한 행동대장 김모씨등 16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09년 3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천호동 택사스촌내 성매매 업소3곳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유인해 선불금 1천만원을주고 계약기간 1년을 내걸고 하루 5명을 채우지 못하면 협박하고 이들이 몸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무면허 의료업자를 불러 주사를 놓고 일을 시켰다고한다.
 
이들은 또한 2009년부터 20013년까지 성남과 천호동 유흥업소종사들에게 연 221%의 이율로 95회에 걸쳐 3억 5천만원을 빌려준뒤 고리대부업을 겸하면서 거액의 수익금을 번뒤 이돈으로 성매매 업소를 확대하고 불법도박 싸이트도 운영하였다. 성매매와 고리대부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차명으로해서 아파트와 전원주택을 사들이며 외제차 12대를 바꿔타는등 호화생활을 즐기며 범죄수익을 세탁했다
 
2004년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사창가와 이곳에 종사하는 직업 성매매 여성은 전국적으로 서울.부산. 대구. 인천등 35개지역 3천개 업소에 7천명이 있는것으로 파악榮.

경찰청에 따르면 속칭 미아리 택사스로 불리 우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에는 176개 업소에 841명의 성매매 여성이 종사하고 있었고 청량리 588이라고 불리우는 동대문구 전농동에는 147개 업소에 451명. 용산역 부근에는 84개업소 영등포 부근 48개업소등 서울에만 1천7백여명의 직업 여성이 있었고
 
그밖에 부산 완월동. 대구 자갈마당. 인천 옐로하우스. 성남중동 춘천 장미촌.전주 선화동. 파주용주골동 전국35개지역 3천여개 업소에 7천여명의 여성이 성매매를 생업으로 살고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형 사창가외에 방석집.짝집등 소규모 사창가나 룸살롱식 유흥업소의 여성들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33만 명 규모라는것이 한국 형사정책연구원의 조사 추산치였다.
 
이들 성매매 여성들이 한해 벌어들이는 화대만 24조원에 육박할것이라고 추정했다. 당시여성계는 음성적으로 행해지는 성매매 여성의 수까지 합치면 2백만명이 넘을것이라고 주장했다
 
80년대 주류를 차지했던 미아리 택사스같은 대형 사창가는 저렴한 화대와 갖가지 음란쇼를 관람할수 있다는점 때문에 서울 성북구의 대형 사창가로 자리잡았으나 2000년 불기시작한 재개발 바람과 성매매로 벌어들인 수익전액을 정부에서 몰수한다는 등 사창가 패쇄 방침을 발표하자 쇠락의 길을 걷기시작했다.
 
그러나 대형 사창가의 쇠락의 풍선효과로 단속이 뜸한 서울외곽 파주용주골 성남중동외 강남과 장안동 중심으론 10평 남짓한 소규모의 전화방이나 휴개텔등에서 안마시술소를 모방한 신종 윤락업종이 호황을 누렸다.
 
휴계텔이나 전화방 출장마사지등 신종윤락업종들은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쉬운데다가 사창가에 비해 주변눈치 볼것없이 드나들기 편하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수없다는점 때문에 선호榮
 
대형 사창가 단속이 이루어지면서 아쉽게도 성매매가 근절된게 아니라 주택가 근처를 비롯 사회곳곳에 독버섯처럼 은밀히 성매매 장소가 번지고 조건만남이라는 사이버상의 채팅 성매매도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사이버상의 포주까지 등장해 대책이 시급한 상황도 榮.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사랑 tong0723@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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