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부인 홍인화 씨(오른쪽)와 백지연 전 앵커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 결혼식에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신랑 강인찬 씨와 신부 정지수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교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자리를 빛냈다. 범현대가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 회장 육촌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이밖에 연예계 차화연, 이정현, 박중훈, 신애라, 김혜은 등도 참석했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입사해 오랜 기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으며, 홍 씨 역시 전 TBC(동양방송) 아나운서 출신이다.
정몽원 회장은 HL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1996년 그룹 총수를 맡았다. 이날 차녀가 결혼한 종교교회는 정 회장이 장로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지연 아들 강인찬 씨는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디자인 분야에 종사 중이다. 정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고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약 2년 교제한 이후 식을 올리게 됐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