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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기북부경찰청은 6일 “재소자(김길수)를 오후 9시 24분쯤 의정부 가능동 소재 노상에서 의정부경찰서 강력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길수를 의정부서로 호송해 조사한 뒤 서울구치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병원에서 도주한 지 사흘 만이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를 삼켰다는 이유로 안양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는 광고를 한 뒤, 피해자를 만나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현금 7억 400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를 받는다.
김씨는 과거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송파구에서 20대 여성을 두 차례에 걸쳐 강간해 2012년 4월 13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징역 6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7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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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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