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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달린 남자 문재인·이낙연 추미애 하나보다 못하다...여성비하

기사승인 2023.12.02  2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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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야권 원로인 함세웅 신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방울 달린 남자’ 발언을 두고 여성 비하 논란이 제기되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함세웅 신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2020년 12월 추 전 장관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이던 때를 언급했다.

함 신부는 “제가 정치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거친 표현을 하자면 남자들,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며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이었다”고 비판했다.
 
함 신부는 “(그 남자들이) 여성의 결단을 수렴하지 못해 지금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가져왔다”며 “이건 우리 모두가 속죄를 해야 하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찢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추 전 장관의 별명인 '추다르크'를 언급하며 "잔다르크는 프랑스의 성녀이자 순교자인데, 확인되기까지 500년이 걸렸다"며 "(추 전 장관도) 당대에는 확인받기 어렵다. 다음 세대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에 야권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누구의 편을 드는가를 떠나 과연 저런 잣대나 표현이 종교인이자 원로로서 하실 말씀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전 의원은 “권위주의는 독재나 보수 진영의 폐해만이 아니며, 아무말 대잔치는 누가 하건 아무말 대잔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이 쓴 소설 ‘장하리’ 를 소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번 소설에서 자신을 '장하리', 윤 대통령을 '용건석'이란 가명을 사용해 지칭했다.
 
‘장하리’는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취임 때부터 사퇴할 때까지 벌어졌던 이른바 ‘추·윤(秋尹) 갈등’ 사태를 비롯한 자신의 장관 재직 시절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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