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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사승인 2024.03.17  2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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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14 사진@연합뉴스
조건 없는 대화와 타협의 자리를 마련해야
 
[유양근 전 강남대학교 부총장] 정부와 국민의힘 수도권 지지율도 심상치 않다. 의협과 정부간에 지속된 강대강 대응책도 우려와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진정 의료계 개혁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4,10 총선을 앞두고 포풀리즘 정책인지 의심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
 
전공의뿐만 아니라 이들을 가르친 교수들까지 정부의 강경 대응에 불만을 표출하며 대화 촉구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3월 25일까지 서울대 의과대학을 필두로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진해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의료계도 문제지만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이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에서 주장하는 의대 2000명 증원만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협과 정부가 초강대강 대처의 상황이 한달이 지났는데 계속 진행되고 있다. 타협의 기미가 전혀 보여지지 않아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과 국민을 위하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교수와 의사들은 병원으로 돌아가고 정부도 의사들이 병원으로 일단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 없는 대화와 타협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의사단체와 정부간의 의견충돌로 인하여 긴급을 요하는 중환자들이 치료를 못받고 불행한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심사숙고 하길 바란다
 
의협과 정부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수 있도록 대학 총장과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접고 정부와 대화할수 있는 조정역할을 해야 한다.
 
국민의힘 집권여당도 작금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여당으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길 바란다.
 
대화와 타협으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 전국 병원이 조속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들어주길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양근 yyk4712@kangnam.ac.kr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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