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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012년·2016년 총선을 생각해야

기사승인 2024.04.01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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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론, 정권평가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영구축론이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제22대 총선 투표일이 9일 남았다. 대선과 달리 총선에서는 이 기간동안 몇 번 판세가 바뀔 수 있다. 개표가 완료될 때 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안심할 수 없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언론들은 야권의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의 국민의당 분열로 여당이 180석을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당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후보들이 대부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함을 열어보니 여론조사는 함정이었다.
 
보수세력들은 유승민 공천 파동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했고 진보세력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권분열로 관망하는 층이 많았다. 관망층을 무시하고 겉으로 드러난 숫자만 갖고 판단한 결과였다.
 
실제 2016년 3월23일 발표된(조사기간 20~22일) 연합뉴스(코리아리서치)의 서울 종로 가상대결 후보 지지도를 보면, 오세훈 후보 45.8%, 정세균 후보 28.5%로 오세훈 후보가 17.3%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후보(3.9%), 정의당 후보(4.0%), 녹색당 후보 1.2%, 무응답층은 16.8%였다.
 
그러나 개표결과 오세훈 후보 39.72%, 정세균 후보 52.6%로 되레 정 후보가 약 12% 격차로 승리했다.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당시 보수층은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했다. 그러나 진보층은 야권분열로 관망하는 자세였다. 당시 무응답층이 거의 진보층이었다.
 
두 번째는 조사시점이었다. 조사시점이 유승민 공천 파동이 진행중이었다. 이후 유승민 공천이 최종적으로 무산되고 무공천 지역이 나오면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던 일부 보수세력이 이탈해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 것이다.
 
당시 새누리당은 지역에서 105석 비례에서 17석을 총 122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지역에서 110석 비례에서 13석을 총 123석으로 단 1석 차이로
원내 1당에 성공했으며 이는 PK에서 엄청난 선전을 했기 때문이다.
 
PK와 TK 중도 표심이 유승민 공천파동으로 선거 막판 민주당 지지세로 돌아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내주고도 PK에서의 선전과 수도권 PK와 TK 출향민들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2016년 총선 상황과는 정반대다
 
서울지역과 전국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는 메이저 언론사들이 의뢰해 조사기관들이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결과 없음/모름층이 20% 이상 나오고 있는 데 대부분 보수층이다. 따라서 이 세력들이 막판 국민의힘 후보 지지로 돌아서면 국민의힘이 생각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 올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발 악재가 속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죽는다고 난리치며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난리만 쳐서는 안 된다. 선거는 지역이다.
 
지역은 진영구축을 이야기 한다. 텃밭의 민심을 사로잡는 것이다. 텃밭 민심은 정책과 이슈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
 
국민의힘은 PK와 TK 영남권 중도 표심을 가져 올 묘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1당은 물론 150석 넘기는 과반도 가능하다.
 
아직도 선거기간이 9일이나 남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세지역 110석으로 국민의힘보다 20여 석 앞서고 있지만 좋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이런 데 있는 것이다.
 
2주 전 민주당측은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중심으로 백중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2주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악재가 속출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그것만으로 지지도를 끌어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제부터는 국민의힘 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선거는 용산 대통령실 이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이 하는 것이다. 즉 한동훈 비대위원장 얼굴 매스컴에 아무리 나와야 소용없다는 것이다.
 
2012년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원톱으로 선거운동을 지휘했지만 실상은 공천을 받지 못한 당시 김무성 의원도 발벗고 나서 도왔고 공천받은 친이 좌장 이재오 의원도 공천받아 중도표심을 가져왔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숨은 협조를 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용산 대통령실 핑계만 대지말고 젖 먹는 힘 다해 표가 될만한 사람들 총동원해 전쟁터로 내보내 지원을 해주게 해야 한다.
 
진영싸움에서 이슈와 논란은 그다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진영구축을 해야 이슈와 논란에 호응하는 세력도 생긴다는 것이다.
 
중간평가론, 정권평가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영구축론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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