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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 |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 1980, 90년대 한국 트로트의 대표였던 가수 현철이 1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현철은 그동안 공식 은퇴 발표없이 활동을 6년 이상 중단했다.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인지 기능 저하로 요양을 하고 있었다.
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 후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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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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