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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새벽 열대야가 12일째 이어진 서울 최저기온이 28.2도를 기록하며 초열대야에 근접한 밤 더위가 나타났다.
밤사이 강릉 기온이 31.4도를 기록해 관측이래 가장 더웠고 서울도 초열대야 밤 더위를 보냈다.
특히 오늘 경북 경주의 한낮 최고 기온은 38.9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에도 한낮 체감온도는 33도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밤 더위는 서울의 최저기온을 27도, 체감온도를 30도로 예보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이면 '초열대야'라고 부른다.
서울은 지난 2018년 8월 1일과 2일, 30.3도와 30.4도를 기록하며 초열대야가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열대야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밤 더위의 기세는 점점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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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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